파리 올림픽 펜싱 2관왕 오상욱 포상금도 대박 터졌네

이상완 기자 2024. 9. 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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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펜싱협회는 12일 서울 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2024 파리 올림픽 포상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남자 사브르 개인, 단체 2관왕을 획득한 오상욱을 비롯해 사브르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한 오상욱, 구본길, 도경동, 박상원과 여자 사브르 단체전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한 윤지수, 전하영, 최세빈, 전은혜 등 2024 파리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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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포상금 수여식'. 사진┃대한펜싱협회

[STN뉴스] 이상완 기자 = 대한펜싱협회는 12일 서울 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2024 파리 올림픽 포상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남자 사브르 개인, 단체 2관왕을 획득한 오상욱을 비롯해 사브르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한 오상욱, 구본길, 도경동, 박상원과 여자 사브르 단체전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한 윤지수, 전하영, 최세빈, 전은혜 등 2024 파리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참석했다.

대한펜싱협회 최신원 회장은 한국 펜싱 역사상 최초 개인, 단체 2관왕인 오상욱과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사브르 종목에 총 3억 5천만원을 포상했다.

여자 사브르 종목에 1억원과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나머지 여자 에뻬와 남자 플러레, 남자 에뻬 선수들과 지원 스텝, 사무처에도 특별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총 5억 7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펜싱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최신원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세심한 배려와 SKT의 무한한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기념 선물로 펜싱 투구마스크에 선수단 전원 사인을 하여 선물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펜싱에 지원을 부탁했다.

이번 파리올림픽은 도쿄올림픽 이후 3년 만에 개최하면서 준비 기간이 짧았고, 대표팀의 세대교체를 위한 기간도 부족했지만, 대한펜싱협회와 SK텔레콤은 대표팀의 최상 경기력을 위해 종목마다 1명씩 보조 코치를 선임하고 국내 최고의 실업팀과 대학 선수들을 초청하여 합동 훈련을 진행하는 등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세계펜싱선수권대회,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국제월드컵펜싱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 파견 시 종목별 보조코치와 의무트레이너 인원 추가 파견 및 기간 확대를 통해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국제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략, 전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한국스포츠과학원의 협조를 하여 대표선수들의 펜싱 전문 체력 향상 등 훈련 강화와 컨디션 유지를 위해 지원했다.

12일 서울 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포상금 수여식'. 사진┃대한펜싱협회

특히 최신원 회장은 파리 올림픽 경기장 현장에 매일 참석하여 열띤 응원 격려를 하였고 오상욱 선수와 새끼손가락 금메달 약속 등 선수들과의 직접적인 스킨십을 통해 현장 격려했다.

결과 한국 펜싱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로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오상욱은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 획득과 펜싱 종목 사상 최초 개인전, 단체전 2관왕 달성, 남자 사브르 종목에서 사상 최초 3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사브르 종목도 세계랭킹 1위인 홈팀 프랑스를 꺾고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한국펜싱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거뒀다.

협회는 "최신원 회장과 SK텔레콤은 이번 파리올림픽의 성적을 바탕으로 하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LA 올림픽에서 더 높은 성과를 거두어 세계 최고의 한국펜싱을 위해 보다 더 다양한 분야에서 펜싱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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