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여성폭력방지법 30주년 연설..."성폭력 피해자 거주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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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여성폭력방지법 30주년을 맞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범죄 해결과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주거 문제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994년 여성에 대한 폭력 문제를 해결하고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 법안을 발의했다며, 당시 이는 가정폭력을 사적인 문제로 치부하는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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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여성폭력방지법 30주년을 맞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범죄 해결과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주거 문제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간 12일 백악관에서 가진 여성폭력방지법 제정 30주년 기념사에서 자신이 상원의원 시절 법안을 발의하고 서명한 이 법안을 기념하고 여성 보호를 위한 정부의 새로운 조치에 대해 연설했습니다.
미 정부는 온라인 성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억9천만 달러의 지원금을 책정하고, 가정폭력 피해자가 긴급 주거 이전을 요청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연방 정부 지원 주택 거주 권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994년 여성에 대한 폭력 문제를 해결하고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 법안을 발의했다며, 당시 이는 가정폭력을 사적인 문제로 치부하는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검사, 상원의원 등을 역임하는 동안 "평생 성폭력 범죄자들에 맞섰다"고 강조한 뒤 내 전임자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랬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FBI 통계에 따르면 1993년부터 2022년까지 가정 폭력 발생률이 67% 감소하고 성폭행 발생률이 56% 감소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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