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백석문화대, '유학생 위한 추석맞이 행사' 개최

박월복 2024. 9. 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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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 국제교류처는 12일 오후 2시 은혜관 1층에서 '유학생을 위한 추석맞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일본, 몽골, 캐나다, 스리랑카, 르완다 등 18개국에서 온 1000여 명의 유학생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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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백석문화대 유학생들과 관계자들이 행사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백석대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 국제교류처는 12일 오후 2시 은혜관 1층에서 ‘유학생을 위한 추석맞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일본, 몽골, 캐나다, 스리랑카, 르완다 등 18개국에서 온 1000여 명의 유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한국 전통놀이와 한가위를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명절 시즌 교내 식당은 물론 대학 인근 식당들이 문을 닫는 것에 착안해 즉석식품 등 다양한 생필품을 지원했다.

몽골 출신 어학연수과정 테무진(20) 씨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니 재미있고 한국에 대해 더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며 "추석 기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했는데 필요한 다양한 음식을 챙겨주셔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범준 백석대 국제교류처장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지식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전통문화 체험의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특별히 풍족한 한가위에 우리 민족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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