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신의 미국 대선 따라 잡기] (13) 트럼프의 4대 실수 : 트럼프 vs 해리스 토론 총정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 캠프의 추가 토론 제안에 "응하지 않겠다"라고 12일(현지시각) SNS를 통해 밝혔다.
트럼프의 인식과는 달리, 해리스 후보가 토론에서 완승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주 금요일 유튜브 채널 '서울경제'에서 미 대선 특집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강혜신 라디오서울 보도위원이 트럼프 후보와 해리스 후보의 첫 TV 토론을 리뷰하고 이후 미국 여론 판세를 분석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 캠프의 추가 토론 제안에 "응하지 않겠다"라고 12일(현지시각) SNS를 통해 밝혔다.
트럼프 후보는 "권투 선수가 시합에서 졌을 때 가장 먼저 하는 말이 '재대결을 원한다'"라며 "세 번째 토론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스 후보와의 TV 토론은 지난 10일이 처음이었다. 트럼프 후보는 지난 6월 당시 후보였던 조 바이든 대통령과 첫 대선 TV 토론을 벌였었다.
트럼프의 인식과는 달리, 해리스 후보가 토론에서 완승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6700만 명이 시청한 이번 토론에서 해리스는 침착하게 분위기를 자기 쪽으로 이끌었다. 트럼프의 토론 불참 선언 역시 자신의 패배를 간접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러닝메이트 선택, 긴 수락연설, 해리스의 민주당 후보 교체 가능성에 대한 대비 부족 그리고 토론 준비 미흡을 주요 실수로 지적하고 있다.
한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해리스 지지 선언이 젊은 유권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아직 선거 결과를 단정 짓기는 이르다고 보고 있다. 남은 선거 일정 동안 양 후보는 경제 정책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러스트벨트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에 주목하는 가운데, 해리스 후보는 여성 대통령 후보로서의 고유한 도전과 함께 경제 정책에서의 우위를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매주 금요일 유튜브 채널 '서울경제'에서 미 대선 특집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강혜신 라디오서울 보도위원이 트럼프 후보와 해리스 후보의 첫 TV 토론을 리뷰하고 이후 미국 여론 판세를 분석한다.
강신우 PD see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혜신의 미국 대선 따라 잡기] (12) 토론의 신은 누구? 트럼프-해리스 첫 TV토론 관전 포인트
- [강혜신의 미국 대선 따라 잡기] (11) 해리스 '대선 승리하면 공화당 인사 내각 임명…미국 국민에
- [강혜신의 미국 대선 따라 잡기] (10) 해리스, 통치할 준비 됐나? 쏟아지는 의문들
- [강혜신의 미국 대선 따라 잡기] (9) 카멀라 해리스 상승세, 트럼프의 위기인가
- [강혜신의 미국 대선 따라 잡기] (8) 해리스가 콕 짚은 '아저씨' 팀 월즈의 등장
- [강혜신의 미국 대선 따라 잡기] (7) '해리스 흑인 맞아?' 인종 건드린 트럼프
- [강혜신의 미국 대선 따라 잡기] (6)해리스는 트럼프를 이길 수 있을까
- [강혜신의 미국 대선 따라 잡기] (5) 바이든 사퇴·해리스 전면 등장
- '너, 우리 딸 가스라이팅 했지?'…술 취한 엄마 휘두른 흉기에 찔린 14세 남친 '위중'
- '유재석도 즐겨보며 '짠테크' 하던데'…'여태 이 앱 안 깔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