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표 구하기 어려운 이유 있었네"..코레일 '공공기관 선예매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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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 공공기관·공기업에게 KTX 표를 단체로 우선 구매할 권한을 주는 제도가 폐지됩니다.
오늘(13일) 코레일에 따르면,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예탁결제원,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6곳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장기단체 계약 제도를 폐지할 계획입니다.
코레일은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지방 이주 등에 따라 2013년 장기단체 계약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후 코레일은 이들 기관과 1년 단위로 계약을 맺고 KTX 표를 사전에 판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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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 공공기관·공기업에게 KTX 표를 단체로 우선 구매할 권한을 주는 제도가 폐지됩니다.
오늘(13일) 코레일에 따르면,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예탁결제원,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6곳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장기단체 계약 제도를 폐지할 계획입니다.
코레일 측은 "최근 고속철도 이용객 급증으로 철도 이용객들의 좌석이용의 어려움 발생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취지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레일은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지방 이주 등에 따라 2013년 장기단체 계약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당시 KTX 이용객이 현재보다 적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안정적인 고객을 확보하려는 취지였습니다.
이후 코레일은 이들 기관과 1년 단위로 계약을 맺고 KTX 표를 사전에 판매했습니다.
판매된 표는 매주 금요일 오후 서울행 열차, 일요일 오후·월요일 새벽 지방행 열차에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코레일은 이들 기관 직원이 탑승하지 않거나 취소해도 별도의 취소 수수료도 받지 않았습니다.
코레일은 기관과 협의해 남은 계약일인 오는 12월 31일까지만 운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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