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코로나19 유행 감소세 지속…10월부터 예방접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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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행된다며 코로나19 동절기 유행 대비를 위해 65세 이상 고위험군의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내년 4월까지 무료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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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행된다며 코로나19 동절기 유행 대비를 위해 65세 이상 고위험군의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호흡기 입원환자 표본감시 등 다층적 감시체계를 통해 분석한 결과 올해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3주 연속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220개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이달 첫째 주(9월1일~9월7일) 549명으로 전주 대비 34.4% 감소했고, 정점을 찍었던 8월 첫째 주 1,452명 대비 37.8% 수준을 보였습니다.
지난주 중증환자 표본감시에서도 전주 49명보다 59% 감소한 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청은 코로나19의 병원체 검출률과 하수감시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검출률과 농도가 감소했고 응급실 내원 코로나19 환자 수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코로나19는 크고 작은 유행을 거치며 인플루엔자와 같이 상시 감염병화되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질병청은 동절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도 발표했습니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내년 4월까지 무료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다음 달 1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을 시작하며,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는 연령과 관계없이 다음 달 11일부터 접종이 가능합니다.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에는 JN.1(제이앤원) 계열을 타깃으로 하는 백신을 활용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KP.3(케이피쓰리), KP.2(케이피투) 등 97.6%가 JN.1 계열입니다.
질병청은 JN.1 백신은 WHO의 권고에 따라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 영국 등 여러 나라에서 활용될 신규 백신으로 이전 백신(XBB.1.4)과 비교해 볼 때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해서 약 5배 높은 면역 형성 능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더욱 효과적인 겨울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에 동시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며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이 있는 만큼 손 씻기, 환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과 같은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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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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