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8~29일은 대부에 취하고 포도에 빠지는 날"

대부포도축제 최종 점검…직거래장터, 품평회, 체험행사
마라톤대회·해솔길 걷기 축제·방아머리 해변 선셋 콘서트

[안산=뉴시스] 안산시가 12일 대부포도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진행,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2024.09.13.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오는 28~29일 안산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일원에서 안산 대부포도축제를 연다.

시는 ‘대부에 취하자, 즐기자, 빠지자! 대부에서 놀자!’를 축제 슬로건으로 정하고, 포도 직거래장터와 포도전시·품평회, 각종 포도체험 등을 마련했다. 또 안산 마라톤대회(28일)와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29일), 방아머리 해변 선셋 콘서트(28일)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 이 기간 대부도를 다채로운 축제마을로 만든다.

시는 지난 12일 대부포도축제 추진상황 최종 보고회를 진행, 부서별·기관별 행정지원 협조 사항 등을 살피고 재점검했다.

특히 농가참여 확대와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직거래장터와 공연·체험장소 이원화를 확정하고, 생생한 축제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축제 첫날 대부포도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행사 기간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부포도축제가 안산시 가을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대부도의 자연과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