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방과후 '돌봄·학습'하는 전용학교 전국 첫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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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에 돌봄과 학습을 도와주는 '늘봄전용학교'가 부산 강서구 명지에 처음으로 문을 열였다.
13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지난 12일 하윤수 교육감과 오석환 교육부 차관, 박형준 부산시장,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지늘봄전용학교 개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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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지난 12일 하윤수 교육감과 오석환 교육부 차관, 박형준 부산시장,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지늘봄전용학교 개교식을 개최했다. 개교식은 명호초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늘봄학교 안내 동영상, 제막식, 시설 참관, 하윤수 교육감과 오석환 교육부 차관의 재능기부 순으로 진행했다.
늘봄전용학교는 보살핌 늘봄과 학습형 늘봄을 통합 운영하는 거점형 학교로 단위 학교 내 늘봄학교와 별도로 운영되는 새로운 모델이다.
'명지늘봄전용학교'는 총 4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모듈러 교실 20실 규모로, 명지 지역 7개교(남명초, 명문초, 명원초, 명지초, 명호초, 신명초, 오션초)의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시교육청에서 개발한 '한글놀이', '놀이수학', '놀이영어' 등 교재를 활용한 수업과 놀이 예술·영어 뮤지컬·음악줄넘기·펜싱·인공지능(AI) 로봇 등 32개의 다양한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맞벌이를 하는 학부모들은 양육 부담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교육청은 내년 3월 기장군 정관읍에 두 번쩨 늘봄전용학교를 개교할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명지늘봄전용학교는 교육과 돌봄의 국가 책임을 강화해 학부모들의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국 최초의 늘봄전용학교 개교를 계기로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아이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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