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카바디 킹' 이장군, 국제 대회 우승..MVP 영예
문완식 기자 2024. 9. 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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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 이장군이 선수로 깜짝 복귀했다.
이장군은 대회 내내 특유의 우월한 피지컬과 근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부산 팀의 우승을 이끌어냈고 최종 MVP로 선발, 다시 한번 카바디 최강자다운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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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전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 이장군이 선수로 깜짝 복귀했다.
이장군은 지난달 대만 쉬안짱 대학에서 열린 국제 대회 '2024 Windy City Cup Asian Cities Men's Indoor Kabaddi Tounament'(2024 윈디 시티 컵 아시안 시티즈 맨즈 인도어 카바디 토너먼트)에 부산 팀으로 출전했다.
이장군은 대회 내내 특유의 우월한 피지컬과 근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부산 팀의 우승을 이끌어냈고 최종 MVP로 선발, 다시 한번 카바디 최강자다운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이장군은 카바디의 본고장 인도에서 프로 리그 선수로 활약하며 '코리안 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다양한 예능 방송에 출연하며 비교적 생소했던 종목인 카바디를 대중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장군은 소속사를 통해 "고향인 부산을 대표해 팀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우승컵을 들어 올려 기쁘다. 카바디라는 종목이 아직까지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수상을 기회로 국내에서도 많이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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