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서 '딥페이크' 사건으로 8명 검거…"5명은 10대"

홍수영 기자 2024. 9. 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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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제주에서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성범죄로 8명이 검거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제주에선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이 총 5건 적발됐다.

올 5월엔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에서 딥페이크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8월부터 딥페이크 성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며 "허위 영상물을 발견하거나 피해를 당한 경우 적극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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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올해 들어 제주에서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성범죄로 8명이 검거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제주에선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이 총 5건 적발됐다.

이들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1명을 포함해 피의자 8명은 모두 검찰에 송치됐다. 이 중 5명은 10대 청소년이다.

올 5월엔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에서 딥페이크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이 사건 피의자인 10대 남학생 4명을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또래 여학생 11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성 착취물을 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8월부터 딥페이크 성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며 "허위 영상물을 발견하거나 피해를 당한 경우 적극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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