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 최대어→두산 1R, 박준순 "나는 컨택이 큰 장점" 숨은 비결은 '배트 길이' [2025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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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야수 최대어'로 불린 덕수고 내야수 박준순의 행선지는 두산이었다.
박준순의 이러한 활약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야수 중 가장 먼저 호명되는 영예로 연결됐다.
김태룡 두산 단장은 박준순을 지명한 이후 "우리가 오랜만에 1차 지명을 내야수로 했다. 박준순은 올해 최고의 내야수"라며 "앞으로 두산의 내야에서 20년간 한 축을 맡을 선수로 생각했다. 5툴에 제일 가까운 내야수는 박준순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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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잠실, 박연준 기자) "공 맞추는 능력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야수 최대어'로 불린 덕수고 내야수 박준순의 행선지는 두산이었다. 두산 베어스는 그에 대해 "두산의 내야수로서 20년간 한 축을 맡을 선수"라고 평가했다.
박준순은 지난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두산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드래프트 전부터 박준순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4월 신세계 이마트배 이어 5월 황금사자기에서 연달아 MVP를 차지하며 '최대어'로 불렸다. 박준순의 이러한 활약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야수 중 가장 먼저 호명되는 영예로 연결됐다.
드래프트 행사가 끝난 이후 만난 박준순은 "야수 전체 1번 목표를 이뤄주신 두산 관계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드래프트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두산의 기대가 크다. 김태룡 두산 단장은 박준순을 지명한 이후 "우리가 오랜만에 1차 지명을 내야수로 했다. 박준순은 올해 최고의 내야수"라며 "앞으로 두산의 내야에서 20년간 한 축을 맡을 선수로 생각했다. 5툴에 제일 가까운 내야수는 박준순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준순은 김 단장의 평가에 대해 "믿어주시고 뽑아주셨으니 믿음에 보답하고 싶다"라며 "오늘 이 자리를 위해 야구해 왔는데 그렇게 평가를 해주시니 기분이 좋았다.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준순이 생각한 본인의 장점은 정확한 컨택 능력이다. 그는 시즌 113타수 50안타 5홈런 22도루 49득점 33타점 타율 0.442 출루율 0.569 장타율 0.681을 올린 바 있다.
박준순은 "공 맞추는 능력이 장점이다"며 "(타고난) 그런 느낌이 있는 것 같다"고 자신 있게 대답했다.
특히 박준순은 본인이 쓰는 배트에도 '컨택'에 초점을 뒀다. 보통의 고타율과 높은 장타력을 기록한 선수들은 33.5인치의 배트를 사용한다. 하지만 박준순의 경우 0.5인치를 줄인 33인치 방망이를 사용한다.
배트가 길수록 더 강한 타구와 타구의 질을 높일 수 있지만, 박준순은 오히려 배트 길이를 줄여, 인플레이 타구 즉, 컨택 능력에 비중을 높였다.
박준순은 33인치 배트에 대해 "33.5인치 배트도 좋지만, 컨택을 위한 밸런스로는 33인치 배트가 가장 좋은 것 같다"라며 "공을 맞히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기에, 앞으로도 33인치 배트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박준순은 팀 선배인 김재호와 허경민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박준순은 "김재호 선배님에게 수비 부분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 허경민 선배님에게는 특히나 핸들링과 그라운드에서의 여유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원하는 포지션에 대해서는 "중학교 때부터 내야는 웬만하면 다 봐왔다"면서도 "하나만 꼽으라면 유격수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사진=MHN스포츠 잠실, 박연준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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