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구치소도 추석맞이 합동 차례·지역 봉사

정진솔 기자 2024. 9. 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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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추석을 맞아 전국 교정시설에서 추석맞이 교화행사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거창구치소 등 일부 교정기관에서는 수형자, 직원, 교정위원으로 구성된 '보라미 봉사단'을 꾸려 농번기 농촌에 일손을 보탰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봉사 등을 통해 수용자들이 과오를 반성하고 사회의 새로운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명절에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교정사고 예방 등 관리·감독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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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도소 추석맞이 송편 기부 행사 사진/사진=법무부


법무부가 추석을 맞아 전국 교정시설에서 추석맞이 교화행사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사랑의 편지, 가족 만남의 시간, 조상을 기리는 합동 차례 등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법무부는 명절을 앞두고 수용자 교화를 위한 지원도 이어졌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청한 한 기업으로부터 5500만원, 교정위원중앙협의회로부터 1500만원 등의 성금을 기부받아 보관금(영치금)이 없는 2000여명의 불우수용자를 지원했다.

거창구치소 등 일부 교정기관에서는 수형자, 직원, 교정위원으로 구성된 '보라미 봉사단'을 꾸려 농번기 농촌에 일손을 보탰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봉사 등을 통해 수용자들이 과오를 반성하고 사회의 새로운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명절에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교정사고 예방 등 관리·감독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솔 기자 pinetr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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