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위기 상징’ 헝다 회장, 선전 특별시설에 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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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위기의 상징인 헝다의 쉬자인 회장이 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특별시설에 구금돼 있다고 현지 시각 12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1년 전 중국 당국에 체포된 쉬 회장이 베이징에서 '주거지 감시'를 받아오다 몇 달 전 선전으로 이송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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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위기의 상징인 헝다의 쉬자인 회장이 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특별시설에 구금돼 있다고 현지 시각 12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1년 전 중국 당국에 체포된 쉬 회장이 베이징에서 ‘주거지 감시’를 받아오다 몇 달 전 선전으로 이송됐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9월쯤 쉬 회장이 체포됐다는 소식이 보도된 이후 그의 소재가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통신은 헝다의 부동산과 재무 담당 본부 사무실이 선전에 있기 때문에 그가 선전으로 옮겨온 것은 헝다 현 경영진과 사태 해결을 위한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헝다는 1997년 쉬 회장이 설립한 뒤 재벌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지난 2021년 말 역외 채권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시작으로 주택 건설 중단, 하도급업체 공사대금 미지급 등으로 중국 부동산 위기의 진앙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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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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