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외국인 유학생 겨울옷 나누기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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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19일부터 27일까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겨울의류를 수집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겨울옷 나누기는 추운 겨울에 익숙하지 않은 나라에서 춘천으로 유학을 온 학생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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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19일부터 27일까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겨울의류를 수집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겨울옷 나누기는 추운 겨울에 익숙하지 않은 나라에서 춘천으로 유학을 온 학생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행사다.
그동안 2020년 180점, 2021년 268점, 2022년 100점, 2023년 39점이 전달됐다.
이번에도 시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외투, 상·하의, 장갑, 목도리, 모자 등 겨울의류를 모아 세탁한 후 외국인 유학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각 대학교에 전달하는 대신 대학연합축제 때 직접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춘천의 겨울은 춥고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고, 미처 따뜻한 옷을 준비 못했을 수도 있다”며 “나눔행사를 통해 춘천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새기고 유학이 끝난 이후에도 춘천으로 여행을 올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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