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정해인 ‘베테랑 2’ 오늘 개봉…예매량 60만 장 넘어

황정민·정해인 주연의 ‘베테랑 2’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13일) 개봉했습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 2’는 오늘 오전 예매율 78.7%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예매 관객 수는 6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4월 개봉 당일 예매량이 80만장을 넘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운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4’에이어 올해 두번째 규모입니다.

‘베테랑 2’는 천34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베테랑’의 속편으로, 올해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힙니다.

류승완 감독이 1편에 이어 메가폰을 잡았고, 정해인이 새로운 얼굴로 합류했습니다.

‘베테랑 2’가 1편에 이어 천만 영화에 오르게 되면 ‘파묘’와 ‘범죄도시 4’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천만 영화가 됩니다.

추석 연휴 성수기인 극장가에는 100억 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대작이 ‘베테랑 2’ 외엔 없어 이 영화가 큰 흥행을 거둘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박스오피스 순위는 이혜리 주연의 ‘빅토리’가 1위에 올라 있는데 지난달 14일 개봉한 ‘빅토리’는 지난 10일부터 사흘째 1위를 이어가며 역주행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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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