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 16일·귀경 18일 가장 혼잡…부산→서울 10시간30분

윤승옥 2024. 9. 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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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사흘째인 지난해 9월30일 서울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양방향이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추석 명절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다음 날인 18일이 가장 혼잡할 전망입니다.

13일 국토교통부의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에 따르면 이번 연휴 총 369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중 88.4%가 승용차로 이동하며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약 591만대 수준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를 실시한 바에 따르면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 귀경 출발은 추석 다음 날인 18일 오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귀성길에 도시 간 고속도로 이동시간은 ▲서울-강릉 4시간40분 ▲서울-대전 4시간10분 ▲서울-광주 6시간10분 ▲서울-부산 7시간40분 ▲서울-목포 7시간10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귀경길의 경우 ▲강릉-서울 6시간20분 ▲대전-서울 5시간20분 ▲광주-서울 9시간10분 ▲부산-서울 10시간30분 ▲목포-서울 9시간50분 등입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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