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픽'한 아이오닉 5 타고 싱가포르 곳곳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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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아시아·오세아니아 4개국 순방 마지막 국가인 싱가포르에서 현대차(005380)의 전기차 '아이오닉 5'를 타고 다양한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교황이 이용한 아이오닉 5는 싱가포르에 있는 현대차그룹 글로벌혁신센터(HMGICS)에서 만든 아이오닉 5 프레스티지 58킬로와트시(kWh) 모델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HMGICS에서 교황이 탄 아이오닉 5를 비롯해,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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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서 아이오닉 5 탑승
현지 생산 친환경차…눈길 끌어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시아·오세아니아 4개국 순방 마지막 국가인 싱가포르에서 현대차(005380)의 전기차 ‘아이오닉 5’를 타고 다양한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교황이 싱가포르를 찾는 것은 지난 1986년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처음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싱가포르에서 머무는 2박 3일 동안 성 프랜시스 제이비어 수련원에서 예수회 회원들과의 비공개 모임, 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 참석, 싱가포르국립대 연설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했다.
교황이 이용한 아이오닉 5는 싱가포르에 있는 현대차그룹 글로벌혁신센터(HMGICS)에서 만든 아이오닉 5 프레스티지 58킬로와트시(kWh) 모델로 알려졌다. 1kWh당 약 6.6㎞를 주행할 수 있으며, 1회 최대 주행거리는 약 380㎞(유럽인증 기준)를 확보했다. 10%에서 80%까지 충천하는데 18분이 소요되며, 약 5분의 충전으로 88㎞를 주행할 수 있어 충전 편의성도 갖췄다.
현대차그룹은 HMGICS에서 교황이 탄 아이오닉 5를 비롯해,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생산하고 있다. 이곳에서 출고된 차량은 지난해 477대, 올해 8월까지 448대다. 최근에는 아이오닉 6를 추가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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