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추석연휴 재난대응태세 갖춰…산불진화헬기 등 출동대기

이은파 2024. 9. 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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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추석 연휴(14∼18일) 성묘객 등 입산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 대응 태세를 갖추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용권 산림재난통제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서 소각하거나 성묘객의 담뱃불 등으로 산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며 "갑작스레 소나기가 강하게 내릴 경우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산행 전 기상 상황을 잘 살펴 안전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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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앞두고 비상근무 중인 산림청 직원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산림청은 추석 연휴(14∼18일) 성묘객 등 입산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 대응 태세를 갖추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산불·산사태 발생 상황을 철저히 감시하고 산불진화헬기 13대와 고성능 산불진화차 18대를 상시 출동할 수 있도록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주요 공원묘원과 성묘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조심 현수막을 설치하고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한다.

자연휴양림·숲속야영장·산림레포츠시설 등 산림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요인들은 선제적으로 조치한다.

산사태 취약지역은 사전예찰을 통해 미리 위험 요인을 감지, 피해를 예방하고 산사태 피해지역은 추가 안전진단을 실시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산불진화헬기 출동 준비태세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용권 산림재난통제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서 소각하거나 성묘객의 담뱃불 등으로 산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며 "갑작스레 소나기가 강하게 내릴 경우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산행 전 기상 상황을 잘 살펴 안전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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