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차인표의 저력…베스트셀러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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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소설가 차인표의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종합 1위로 등극했다.
고국을 떠나 70년 만에 필리핀의 한 작은 섬에서 발견된 '쑤니 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통해 위안부 문제를 다룬 이야기이다.
차인표는 일제 강점기에 가난하고 핍박받던 시절을 맨몸으로 버텨 낸 우리 어머니의 어머니, 아버지의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남기고자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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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9월 1주 베스트셀러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배우 겸 소설가 차인표의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종합 1위로 등극했다. 고국을 떠나 70년 만에 필리핀의 한 작은 섬에서 발견된 '쑤니 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통해 위안부 문제를 다룬 이야기이다.
차인표는 일제 강점기에 가난하고 핍박받던 시절을 맨몸으로 버텨 낸 우리 어머니의 어머니, 아버지의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남기고자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이 책이 올해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교양도서로 선정된 것이 알려지면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것이 폭발적인 반응으로 이어졌다.
2위는 정유정의 '영원한 천국'이 차지했다. 이어서 개그맨 출신으로 유튜버 강연자로 활동 중인 고명환의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가 3위에 올랐다.
김애란의 '이중 하나는 거짓말'이 3위를, 히가시노 게이고의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는 4위를 기록했다. 두 소설은 순위가 하락했지만,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양귀자의 '모순'은 다시 순위가 상승해 종합 7위에 올랐고, 청소년소설을 포함해 종합 10위권 내 소설이 6종이나 순위에 오르면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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