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전철 또 멈춰, 양방향 운행 중단... 출근길 불편

임명수 2024. 9. 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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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경전철이 지난 6일에 이어 일주일만에 또 다시 멈춰섰다.

13일 의정부경전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곤제역에서 출발한 발곡행 전동차가 고장 나 양방향 전 구간에서 경전철 운행이 중단됐다.

앞서 의정부경전철은 지난 6일에도 인버터(동력 변환 장치) 문제로 아침 출근시간대부터 7시간가량 운행이 중단됐다.

무인으로 운행하는 순환 노선인 의정부경전철은 후진이 불가능해 한 전동차가 선로에 멈춰 서면 전 구간의 전동차가 모두 운행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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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8시 40분쯤 곤제역 출발 전동차 고장
6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경전철 발곡역에서 의정부경전철 관계자들이 고장난 열차를 수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의정부경전철이 지난 6일에 이어 일주일만에 또 다시 멈춰섰다.

13일 의정부경전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곤제역에서 출발한 발곡행 전동차가 고장 나 양방향 전 구간에서 경전철 운행이 중단됐다. 당시 해당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약 20분간 전동차 내부에 갇혀 있다가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의정부경전철은 지난 6일에도 인버터(동력 변환 장치) 문제로 아침 출근시간대부터 7시간가량 운행이 중단됐다. 무인으로 운행하는 순환 노선인 의정부경전철은 후진이 불가능해 한 전동차가 선로에 멈춰 서면 전 구간의 전동차가 모두 운행을 중단한다.

의정부경전철 관계자는 “전동차 수리가 완료되는 대로 운행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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