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엔에스하이텍, 코스닥 상장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4. 9. 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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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F(이방성전도필름)·주파수 관련 전자부품인 수정진동자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12일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ACF는 주로 디스플레이 패널이나 다양한 센서류 기판과 FPCB(연성회로기판), COF(칩온필름) 등의 회로물을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동시에 접착해 그 특성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TV, 모니터, 휴대폰과 같은 디스플레이 제품과 카메라 모듈, 온도·전압 센서 등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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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전세계 3위 ACF 사업자
내달 14~15일 일반청약 실시
ACF(이방성전도필름)·주파수 관련 전자부품인 수정진동자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12일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ACF는 주로 디스플레이 패널이나 다양한 센서류 기판과 FPCB(연성회로기판), COF(칩온필름) 등의 회로물을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동시에 접착해 그 특성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TV, 모니터, 휴대폰과 같은 디스플레이 제품과 카메라 모듈, 온도·전압 센서 등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이다.

수정진동자는 수정단결정의 압전 효과를 통해 주파수를 발생시키거나 특정 주파수 대역 신호만 수신 가능하게 하는 필터 역할을 한다. 이 수정진동자에 다양한 발진회로 기능이 부가되면 수정발진기가 된다.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ACF 제품을 국산화했다. 국내 1위, 글로벌 시장 3위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점유율은 약 13%다.

회사 측에 따르면 ACF는 기존 패키지 기술에 대한 경박, 단소화를 구현했다. 경쟁 기술인 솔더링 방식 대비 저온이 적용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커넥터 방식 대비 두께와 부피를 감소할 수 있어 디스플레이 시장이 요구하는 소형화, 베젤 최소화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804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6.8%이며, 부채비율은 8.9% 수준이다.

이번 IPO를 통해 총 50만주를 모집한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2만2000~2만6000원으로 상단 기준 약 13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다음 내달 14~15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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