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양자변환연구단 개소…韓-日 양자·화학 연구협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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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기초과학연구원(IBS),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가 물질의 양자 현상을 이해하고 새로운 기능·물성을 찾는 연구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IBS 양자변환연구단'이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GIST는 12일 IBS 양자변환연구단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IBS 양자변환연구단은 물질의 양자 상태에서 나타나는 상호작용을 정량적으로 계측하고 제어하는 방법론을 개발해 에너지 변환과 물질 변환의 근본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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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기초과학연구원(IBS),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가 물질의 양자 현상을 이해하고 새로운 기능·물성을 찾는 연구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IBS 양자변환연구단'이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GIST는 12일 IBS 양자변환연구단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노도영 IBS 원장과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등 관계자와 교직원, 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IBS 양자변환연구단은 물질의 양자 상태에서 나타나는 상호작용을 정량적으로 계측하고 제어하는 방법론을 개발해 에너지 변환과 물질 변환의 근본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바탕으로 물질의 혁신적인 기능과 물성을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단장인 김유수 GIST 화학과 교수는 물질 표면을 연구하는 계면화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자로 RIKEN에서 한국인 최초로 가장 높은 직책인 수석과학자에 오르기도 했다. 김유수 단장은 "GIST와 IBS, RIKEN 간의 새로운 연구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구 규모의 지속 가능한 사회의 달성과 지역 경제·산업의 혁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기철 GIST 총장은 축사를 통해 "양자변환연구단이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우리 사회와 산업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GIST는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도영 원장은 "IBS가 설립되었을 때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와 일본 RIKEN을 모델로 했는데 이제 IBS-막스플랑크연구소-RIKEN 간에 연구자가 옮겨가기도 하는 연구협력 관계가 형성됐다"며 "전 인류를 이롭게 하는 연구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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