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협의체 언제쯤? 추석 전 의료대란 해법 내놔야"
김태인 기자 2024. 9. 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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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서둘러 여야의정 협의체를 가동해 추석 전까지 의료대란 대책을 내놔야 한다면서 '72시간 마라톤 협의'를 제안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늘(13일) 입장문을 통해 "여야의정 모두가 말로는 의료대란을 해결하고 국민생명을 살리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에 동의하면서도 여전히 무리한 전제조건을 달고 날 선 책임 공방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의사단체는 책임감과 사명감이 없고, 여야정은 정치력과 해결능력이 없다"며 "K-의료는 7개월이 넘도록 누구도 책임지고 해결하지 못하는 최악의 의료공백 사태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은 장기화하고 있는 의료공백 사태 해법을 가장 빠르게 마련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라며 "의사단체들은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조는 또 "협상 대표단부터 구성해 추석까지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을 성사시키기 위한 '72시간 마라톤 협의'에 나서야 한다"며 "반드시 의료대란 해법을 마련하겠다는 결단으로 협의를 진행해 국민에게 안겨줄 희망의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가족들끼리 만나 서로 "아프지 말자"고 인사하는 씁쓸한 추석을 쇠게 할 것이냐"며 "오는 17일 추석 밥상에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료대란 해법에 관한 합의서를 마련해 올려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서둘러 여야의정 협의체를 가동해 추석 전까지 의료대란 대책을 내놔야 한다면서 '72시간 마라톤 협의'를 제안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늘(13일) 입장문을 통해 "여야의정 모두가 말로는 의료대란을 해결하고 국민생명을 살리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에 동의하면서도 여전히 무리한 전제조건을 달고 날 선 책임 공방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의사단체는 책임감과 사명감이 없고, 여야정은 정치력과 해결능력이 없다"며 "K-의료는 7개월이 넘도록 누구도 책임지고 해결하지 못하는 최악의 의료공백 사태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은 장기화하고 있는 의료공백 사태 해법을 가장 빠르게 마련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라며 "의사단체들은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조는 또 "협상 대표단부터 구성해 추석까지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을 성사시키기 위한 '72시간 마라톤 협의'에 나서야 한다"며 "반드시 의료대란 해법을 마련하겠다는 결단으로 협의를 진행해 국민에게 안겨줄 희망의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가족들끼리 만나 서로 "아프지 말자"고 인사하는 씁쓸한 추석을 쇠게 할 것이냐"며 "오는 17일 추석 밥상에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료대란 해법에 관한 합의서를 마련해 올려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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