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4시] 세종시, 최민호 시장과 북부권 시민과의 대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지난 12일 전의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시정 역점사업을 공유하고 지역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북부권 시민 등 총 80여 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이 미래다'를 주제로 세종시의 5대 비전과 3대 핵심 과제를 직접 설명하고, 이응패스를 비롯한 대중교통혁신 정책과 국제행사 등을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정원도시박람회 공개토론 거부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지난 12일 전의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시정 역점사업을 공유하고 지역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북부권 시민 등 총 80여 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이 미래다'를 주제로 세종시의 5대 비전과 3대 핵심 과제를 직접 설명하고, 이응패스를 비롯한 대중교통혁신 정책과 국제행사 등을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의회에서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이 전액 삭감돼 속상한 마음이지만 저는 여러분을 위해 정원도시의 꿈을 버리지 않고 계속 꿈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앙·호수공원은 물론 전동면 베어트리파크, 전의면 묘목·원예농가 등 정원도시를 위한 기반시설은 이미 준비가 돼 있다"며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통해 정원도시 세종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의의 미래는 조경산업"이라며 "전의와 소정, 전동면을 전원마을로 조성하고 조경·묘목·원예 분야를 더욱 키워 결국 우리 자손들이 먹고살 수 있는 미래 산업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치매관리사업 추진 공로상 수상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지난 12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도담홀에서 열린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흥원의 세종신중년센터가 치매 예방에 대비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세계 치매 극복의 날(World Alzheimer's Day)은 매년 9월21일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지정한 기념일로서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해 지역 사회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식 전환 필요성을 알리는 날이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세종신중년센터 통해 '치매돌봄 전문가 전문인력 양성과정', '초로기 치매예방 강의', '전문 치매돌봄지도사 과정'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이홍준 원장은 "진흥원이 앞으로도 지역 사회가 치매를 극복하고 방안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긍심을 가지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정원도시박람회 공개토론 거부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12일, 최민호 세종시장이 제안한 '정원도시박람회' 관련 공개토론을 사실상 거부했다. 세종시의회는 임 의장이 예산 심의·의결 과정에 대해 이미 절차를 마친 사안을 다시 토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히며, 해당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임채성 의장은 "세종시의회는 지방자치법 제47조에 따라 예산을 심의하고 확정했으며, 이는 지방의회에 주어진 권한과 책임을 적법하게 사용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법과 절차에 따라 심의·의결한 사항을 존중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예산 심의 과정에서 충분한 논의와 검토가 이루어졌음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해당 사항에 대해 다시 토론하는 것은 시의회의 권한과 절차를 무시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정원도시박람회 관련 예산과 사업 방향에 대해 시의회와의 논의를 공개적으로 진행하고자 토론을 제안했으나, 임채성 의장은 이미 정당한 절차에 의해 결론이 난 사안이라는 점을 들어 공개토론을 거부한 셈이다.
이로 인해 시의회와 시청 간의 견해 차이가 드러나면서, 정원도시박람회와 관련된 후속 논의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되고 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차기 대권’ 양자대결…이재명 54%vs한동훈 35%, 이재명 54%vs오세훈 35% - 시사저널
- [단독] “지옥에서 당해봐” “3억이면 싸다” 수사로 드러난 허웅 전 여친과 지인들의 범행 - 시
-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여대생…100m 거리 응급실은 “못 받는다” - 시사저널
- “터질게 터졌다” “신빙성 없어”…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설’ 일파만파 - 시사저널
- “이선균, 생전 극심한 고통...공갈범에 건넨 자금 출처는 소속사” - 시사저널
- ‘딥페이크 성범죄’ 소름 끼치는 제작 현장, 직접 들여다봤다 - 시사저널
- ‘교회 사망’ 여고생 母, 법정서 가해자들에게 “돌봐주셔서 감사” - 시사저널
- 관람료 ‘1만5000원’의 적정성 논란…영화, 얼마에 보고 계십니까? - 시사저널
- ‘의료 대란 도미노’ 지방부터 시작됐다 - 시사저널
- ‘왜 자꾸 살이 찌지?’…야금야금 체중 늘리는 생활습관 3가지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