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4시] 대전시의회 산건위, 산업단지 조성 현장 점검
황정아 의원 등 대전 국회의원,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대전 신설 촉구” 기자회견 개최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12일 명절을 맞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시민 생활과 관련된 주요 인프라 사업 공사점검을 위해 평촌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와 지원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찾았다.
대전도시공사가 주관하는 평촌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는 대전 서구 평촌동, 용촌동, 매노동 일원에서 약 859천㎡(약 26만평)의 대규모 부지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총 2649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202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산업단지 조성 현황과 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며, 앞으로의 분양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산업단지 내 기업 유치와 입주 협약을 통해 대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평촌일반산업단지 지원도로 개설공사는 유성구 방동에서 서구 용촌동까지 연결되는 총 3.2km의 도로 신설 사업으로, 총 48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위원들은 도로 개설공사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용촌동 구간의 공사 계획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산업건설위원회는 두 사업이 시민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하며, 관계자들에게 지속적인 노력과 철저한 공사 관리를 당부했다.
송인석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앞으로도 대전광역시의 주요 공사 현장을 꾸준히 점검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의정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대덕구, 중리·법동시장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 진행
대덕구 최충규 구청장과 직원, 중리동 소재 하나은행 직원, 지역 주민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2일 중리·법동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소비심리 위축 및 온라인 쇼핑 중심의 소비패턴 변화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구는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점검과 불공정거래행위를 단속하는 등 물가안정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추석에는 가족 및 친척들과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맛있는 음식을 나누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황정아 의원 등 대전 국회의원,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대전 신설 촉구" 기자회견 개최
더불어민주당 유성을 황정아 의원은 12일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대전 신설을 담은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고 민주당 대전시 국회의원들과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대전 신설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국회 소통관에서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황정아 의원과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인 박정현·박용갑·장종태 의원 등이 참여했다.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를 대전에 신설하는 우주항공청법 개정안을 대전 국회의원 전원과 함께 발의했다" 면서 "다수의 연구기관, 대학, 민간기업 등 우주항공분야 R&D 집약지인 대전에 우주항공청 연구본부를 신설해 대한민국이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주항공 연구개발 혁신클러스터를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40년 세계 우주산업의 시장규모가 2조7천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며, 세계는 총성없는 우주패권 전쟁에 돌입했다"며 "우주항공산업 인프라 구축이 곧 국가 생존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에는 우주항공 분야 정부출연연구원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을 비롯해 융합연구 수행에 필요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다수의 R&D 기관이 밀집되어 있다.
또한 우주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카이스트 등 4개 대학과 국내 첫 인공위성, 누리호 등을 성공시킨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비롯해 비수도권 중 가장 많은 우주기업이 위치해 우주항공 R&D 집약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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