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내년 예산에 시민 의견 담자"…시민대화 시작

25개 동별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10월18일까지
시·도의원 참석, 자유토론방식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13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민근시장이 내달 18일까지 25개 동별로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주민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라는 점을 감안, 주민과의 대화는 지역 시·도의원 등이 함께하는 자유토론방식을 채택했다.

이민근 시장은 전날 진행된 와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민선8기 2년 동안 현장에서 수렴한 건의 사항이 어떻게 정책에 반영됐는지를 설명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주민 의견을 들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정을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 있어 언제나 현장에서의 소통을 중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사항이나 건의 사항에 대해 귀담아듣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민선8기 2년간 경로당 연두방문, 주민과의 대화, 가치토크 등을 통해 1080 건의 주민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891건, 82.5%를 완료했거나 추진 중이다.

처리가 어려운 건의 사항은 관계기관과 부서 간 협업을 기반으로 대안을 찾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