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일 줄 모르는 늦더위" 부산 올해 열대야 48일…역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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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부산은 '역대 최장 열대야 일수'를 기록하는 등 늦더위가 꺾일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6.2도를 기록해 지난 5일부터 8일 연속 열대야가 관측됐다.
이날까지 올해 부산의 열대야 일수는 48일을 기록해 역대 최장 기록이었던 1994년 47일을 넘어섰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폭염이 이어지겠으니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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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열대야 일수 48일 기록…역대 최장
기상청 "추석 연휴 내내 밤낮없는 늦더위 이어져"
13일 부산은 '역대 최장 열대야 일수'를 기록하는 등 늦더위가 꺾일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6.2도를 기록해 지난 5일부터 8일 연속 열대야가 관측됐다.
이날까지 올해 부산의 열대야 일수는 48일을 기록해 역대 최장 기록이었던 1994년 47일을 넘어섰다. 특히 9월에도 열대야가 길게 지속된 건 1904년 기상 관측 이래 처음이다.
기상청은 열대야와 무더위는 추석 연휴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낮 기온도 33도까지 오르겠고 습도도 높아 최고 체감기온은 35도 안팎으로 치솟을 전망이다.
전날 오전 10시를 기해 부산 동부지역에 발효된 폭염경보도 유지되고 있다. 서부와 중부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에도 26~33도의 기온 분포를 보여 덥겠다. 15일에는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 다시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20~60㎜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폭염이 이어지겠으니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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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민 기자 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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