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전공자율선택제·교양 교육과정 개편 공청회 개최

박희석 2024. 9. 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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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교육혁신본부는12일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김정겸 총장 등 대학 구성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공자율선택제·교양 교육과정 개편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 교육혁신본부 박용한 본부장은 1부에서 '전공자율선택제'의 도입 배경·운영계획을 2부에서 '교양 교육과정 개편'의 비전과 방향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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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배경·운영계획 및 교육과정 개편 방향 등 설명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충남대 교육혁신본부는12일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김정겸 총장 등 대학 구성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공자율선택제·교양 교육과정 개편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 교육혁신본부 박용한 본부장은 1부에서 ‘전공자율선택제’의 도입 배경·운영계획을 2부에서 ‘교양 교육과정 개편’의 비전과 방향성을 설명했다.

이후 두 가지 주제에 대해 온·오프라인으로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져 교육과정 개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충남대 교육혁신본부는12일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김정겸 총장 등 대학 구성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공자율선택제·교양 교육과정 개편 공청회를 개최했다.[사진=충남대]

공청회 참가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교육과정 개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교육혁신본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교육 혁신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남대가 도입하는 전공자율선택제는 학문·산업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시대에 맞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공 선택의 자유를 확대하고 개인의 흥미와 진로에 맞는 학습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창의융합대학(5개 융합전공)과 농업생명과학대학 내 농생명융합학부를 설치했다.

충남대 교육혁신본부는 ‘전공자율선택제’ 도입과 ‘교양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전공 선택·진로를 설계하고, 전문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대는 이날 공청회를 비롯해 향후 학내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한 뒤, 2025학년도부터 전공자율선택제를 도입하고 개편된 교양 교육과정을 적용할 계획이다.

충남대 김정겸 총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학생, 교수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향후 교육과정 개편에 반영할 것”이라며 “충남대는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임으로써 고등 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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