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추석 달맞이 맛집”…경기관광공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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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에는 전국이 흐리거나 구름이 많이 낄 것이라는 기상 예보가 있지만, 그래도 가족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달맞이를 기대해본다.
경기관광공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기도 내 달맞이 명소를 소개했다.
경기도에서 차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이라고 한다.
경기관광공사는 "갓 수확한 햇곡식과 과일로 차례를 지내고, 저녁에는 높은 곳을 찾아 둥근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추석에 올해도 달맞이를 통한 소원성취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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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에는 전국이 흐리거나 구름이 많이 낄 것이라는 기상 예보가 있지만, 그래도 가족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달맞이를 기대해본다.
경기관광공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기도 내 달맞이 명소를 소개했다.
우선 가평 별빛정원이다. 가평읍에서 391번 지방도를 타고 구불구불 산길을 올라가면 강원도 화천의 경계 지점 해발 870m에 자리 잡고 있다. 경기도에서 차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이라고 한다. 밤이 되면 쏟아지는 별을 맞을 수 있는 이곳은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별구경 장면이 방송된 뒤, 별 ‘성지’가 됐다.
또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서문 전망대에서는 서쪽 황금빛 노을과 달맞이는 물론 반짝이는 서울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성곽 야경에 흥미가 있다면 수원 화성 서장대도 있다. 팔달산 정상의 서장대는 날씨만 좋으면 둥실 떠오른 달님과 반짝이는 수원 도심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오이도와 대부도를 잇는 시화방조제 한가운데 안산 달전망대도 빼놓을 수가 없다. 시화호조력발전소와 시화나래휴게소 사이에 높이 75m로 우뚝 솟아 있는데, 이름처럼 달을 닮았다. 처음에는 대부도 관광객들이 호기심에 잠시 들렀지만, 지금은 일부러 찾아오는 방문객이 더 많을 만큼 명소가 됐다.
이 밖에 관광공사는 구리타워와 남 유니온타워도 추천했다. 밤 11시까지 개방하는 구리타워는 100m 높이 30층 전망대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주변 풍경은 물론 멀리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달리는 자동차들 불빛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유니온파크는 높이 105m로 한강과 검단산, 미사강변도시 풍경을 조망할 수 있고, 맑은 날에는 멀리 북한산과 남산타워까지 볼 수도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갓 수확한 햇곡식과 과일로 차례를 지내고, 저녁에는 높은 곳을 찾아 둥근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추석에 올해도 달맞이를 통한 소원성취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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