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텐 하흐 별로”, 텐 하흐 “상관 없어, 사우디서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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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이 호날두의 직격 발언을 흘려 넘겼다.
결국 불만이 많았던 호날두는 지난 2022년 11월 구단과 텐 하흐 감독을 저격하는 인터뷰를 남겼고, 이후 맨유에서 방출돼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호날두는 "감독이 그들이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경쟁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맨유 감독은 그런 얘기를 할 수 없다"며 텐 하흐 감독의 마인드셋 자체가 잘못 됐다는 식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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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텐 하흐 감독이 호날두의 직격 발언을 흘려 넘겼다.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 12일 소속팀 옛 동료 리오 퍼디난드의 팟캐스트 방송에서 자신이 지금의 맨유를 보고 느낀 점을 밝혔다.
호날두는 지난 2022년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전술, 선수 기용 문제로 마찰이 있었다. 결국 불만이 많았던 호날두는 지난 2022년 11월 구단과 텐 하흐 감독을 저격하는 인터뷰를 남겼고, 이후 맨유에서 방출돼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호날두는 "감독이 그들이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경쟁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맨유 감독은 그런 얘기를 할 수 없다"며 텐 하흐 감독의 마인드셋 자체가 잘못 됐다는 식으로 지적했다.
이에 대해 텐 하흐 감독이 답했다. 13일 영국 'BBC'가 전한 인터뷰에서 텐 하흐 감독은 "그도 자기 의견을 낼 수는 있다. 상관 없다. 그는 맨체스터에서 한참 떨어진 사우디에 있다"며 호날두의 발언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텐 하흐 감독은 "외부에서의 소음은 나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나는 우리가 과정에 있다는 것,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도 말했다.
텐 하흐 감독의 입지는 그리 좋지 않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8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에도 FA컵 우승으로 면죄부를 받으며 유임에 성공한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 들어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브라이튼&호브 알비온전 1-2 패배를 당한 맨유는 3라운드 리버풀과의 라이벌전 홈 경기에서 0-3으로 참패했다.(자료사진=에릭 텐 하흐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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