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TV토론 후 트럼프와 지지율 격차 벌려…47% vs 42%

정미하 기자 2024. 9. 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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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 10일(현지 시각) 첫TV토론을 가진 이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가 트럼프를 5%포인트 차로 앞섰다.

지난달 21∼28일 실시된 같은 기관 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45% 대 41%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4%포인트 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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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 10일(현지 시각) 첫TV토론을 가진 이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가 트럼프를 5%포인트 차로 앞섰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2일(현지 시각)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에서 열린 유세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 AP 연합뉴스

12일 로이터통신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공동으로 전국의 등록 유권자 14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해리스 지지율은 47%로 트럼프(42%)를 앞서고 있다고 전했다.

여전히 오차범위(±약 3%포인트) 내에서 접전이 벌어지고 있지만, 두 사람의 격차는 커졌다.

지난달 21∼28일 실시된 같은 기관 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45% 대 41%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4%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해리스가 TV토론에서 이겼다고 답한 응답자는 53%로 이 역시 트럼프(24%)보다 많았다. 응답자의 약 52%는 ‘트럼프 후보가 토론에서 헤맸으며, 예리해 보이지 않았다’고 답했다. 해리스 후보에 대해 같은 반응을 보인 응답자는 2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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