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예고’ 나달, ATP투어 레이버컵 불참

이준호 기자 2024. 9. 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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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다음 주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레이버컵에 출전하지 않는다.

나달은 13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다음 주 베를린에서 열리는 레이버컵에 출전할 수 없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레이버컵은 유럽팀과 월드팀의 남자테니스 대항전이다.

레이버컵에 3차례 출전했던 나달은 "레이버컵에서 멋지고 감동적인 추억을 많이 쌓았다"면서 "유럽팀의 행운을 빌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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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라파엘 나달. AP 뉴시스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다음 주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레이버컵에 출전하지 않는다.

나달은 13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다음 주 베를린에서 열리는 레이버컵에 출전할 수 없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레이버컵은 유럽팀과 월드팀의 남자테니스 대항전이다. 레이버컵에 3차례 출전했던 나달은 "레이버컵에서 멋지고 감동적인 추억을 많이 쌓았다"면서 "유럽팀의 행운을 빌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나달은 올해 은퇴하겠다는 뜻을 이미 밝혔다. 1986년생 나달은 고관절 부상 등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 뒤 1년 넘게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올 시즌 메이저대회 중 프랑스오픈에만 참가했고 1회전에서 탈락했다. 2024 파리올림픽 2회전에선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에게 패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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