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보다 많다!...'비니시우스-야말-KDB' 제치고 유럽 5대 리그 1위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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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데얀 쿨루셉스키는 슈팅으로 이어진 패스 부문에서 유럽 5대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쿨루셉스키는 지난 3경기 동안 자신이 토트넘 훗스퍼에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보여줬다. 그는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 슈팅으로 이어진 패스 부문에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쿨루셉스키는 총 18개의 키패스를 기록했는데, 이는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보다 1개 많고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보다도 2개 많은 수치다. 또한 그는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와 4개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 아스널과 맞대결을 치른다.

토트넘 입장에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에 실패했기에 이번 시즌엔 이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3경기가 지난 지금, 흐름은 좋지 않다. 토트넘은 3경기 만에 '패배'를 적립했다. 레스터 시티와의 개막전에서 1-1로 비기며 불안하게 출발한 토트넘. 에버턴과의 리그 2라운드에서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뒀지만 이어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3라운드에서 패하며 상위권에서 멀어졌다. 이에 아스널전에서 승점 3점을 거둬야만 한다.

아스널전 키 플레이어는 단연 손흥민이다. 지난 시즌 제2의 전성기에 돌입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도 리그 3경기 2골을 넣으며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아스널전에서 통산 20경기 8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오는 경기에서도 팀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손흥민 혼자만으론 아스널을 공략하기 쉽지 않다. 이에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 등 동료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그중에선 쿨루셉스키의 역할이 크다. 쿨루셉스키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많은 키패스를 기록하며 '조력자' 역할을 잘 하고 있다. 물론 공격 포인트 자체는 많지 않다. 아스널전에서도 그다지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지난 2번의 A매치 기간 동안 좋은 활약을 하며 예열을 마쳤고, 리그 내의 흐름을 유지한다면 아스널전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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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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