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1위 GM과 협력" 현대차, GM發 호재에 2%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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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신차를 공동 개발·생산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다.
이상현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승용차와 상용차의 공동 개발 및 생산, 내연기관부터 전기차·수소차 같은 친환경 기술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할 예정"이라며 "현대차는 전기차와 수소차 같은 친환경차 개발을 중심으로한 미래 지향적인 부분에서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를 바탕으로 북미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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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현대차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신차를 공동 개발·생산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37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5500원(2.37%) 오른 2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주가는 3.66% 오른 24만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전날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최근 미국에서 메리 바라 GM 회장과 만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향후 주요 전략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생산 비용 절감, 효율성 증대 및 다양한 제품군을 고객에게 신속히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두 회사의 잠재적 협력 분야로는 승용·상용 차량, 내연기관, 친환경 에너지, 전기 및 수소 기술의 공동 개발 및 생산 등이 꼽힌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MOU 체결에 대해 "신차 개발과 생산에 필요한 각종 비용을 분담하면서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주요 원재료들의 공동 구매와 규모의 경제 효과 등으로 원가 경쟁력을 제고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생산 단가의 하락이 절실히 요구되는 전기차(EV) 분야에게 효과를 발휘할 것이며,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투자비가 많이 소요되는 분야에서의 제휴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상현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승용차와 상용차의 공동 개발 및 생산, 내연기관부터 전기차·수소차 같은 친환경 기술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할 예정"이라며 "현대차는 전기차와 수소차 같은 친환경차 개발을 중심으로한 미래 지향적인 부분에서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를 바탕으로 북미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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