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전 사기 폭발!' 아스널 제대로 노렸다, 아르테타 3년 재계약 체결... 최강 '펩시티' 전철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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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발표 시기를 정확히 노린 듯하다.
아스널이 토트넘 홋스퍼와 라이벌 매치를 앞두고 미켈 아르테타(42) 감독과 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아스널은 12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아르테타 감독은 구단과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스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토트넘과 북런던 더비 직전 아르테타 감독과 계약 연장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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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12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아르테타 감독은 구단과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매우 자랑스럽고 설렌다. 앞으로의 일이 기대된다"며 "항상 좋은 사람들과 일하고 있다. 구단에서 야망을 느끼고 있어 행복하다. 함께해 온 것보다 더 많은 일을 이루고 싶다"고 다짐했다.
아스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토트넘과 북런던 더비 직전 아르테타 감독과 계약 연장 사실을 알렸다. 이를 두고 영국 'BBC'는 "아르테타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감독이다"라며 "토트넘과 더비를 앞두고 새로운 계약이 체결되었다는 건 아마 상징적인 일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단 내부에서도 기대가 크다. 조시 크뢴케 아스널 회장은 "미켈(아르테타)은 최고를 추구하는 열정적인 감독이다. 아스널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있다. 2019년 12월 아스널에 합류한 뒤 팀을 다른 수준으로 이끌었다"고 평했다.
에두 스포츠 디렉터는 아르테타 감독의 재계약을 두고 "새로운 높이를 목표하는 구단의 안정적이고 명확한 방향을 확고히 한 셈"이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라힘 스털링과 미드필더 미켈 메리노, 수비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를 영입하며 선수단 강화에 성공했다.
15일에는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친다. 아르테타 감독의 더비 경기 직전 구단은 재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힘을 실어줬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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