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관리 모범 도시'···인천시, 치매관리사업 평가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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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광역치매센터 운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열린 보건복지부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천시는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으며, 인천광역치매센터 또한 장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전국 17개 광역치매센터에서 추진한 치매관리사업 2023년 사업운영 실적과 2024년 사업계획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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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족 자조모임 대통령 표창 겹경사
인천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광역치매센터 운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열린 보건복지부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천시는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으며, 인천광역치매센터 또한 장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전국 17개 광역치매센터에서 추진한 치매관리사업 2023년 사업운영 실적과 2024년 사업계획을 평가했다.
시와 광역치매센터는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및 거버넌스 운영, 치매안심센터 기술지원 등 국가치매관리사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추진한 사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인천 치매가족 연합 자조모임인 ‘물망초'는 치매극복의 날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또 하나의 영예를 안았다. 물망초는 2014년 인천광역치매센터가 운영한 치매환자 가족지원 프로그램 수료자들이 결성한 자조모임이다. 이 모임은 지난 10여 년간 지속적인 활동으로 치매 인식 개선 및 치매가족 간 멘토링 활동을 이어왔다. 2023년에는 전국 최초로 치매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대담집 ‘치매 때문에, 치매 덕분에’를 발간하는 데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치매가족 자조모임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성과는 인천시, 광역치매센터, 치매안심센터가 협력하여 수요자 중심의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천의 치매관리 인프라가 각 영역에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안재균 기자 aj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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