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그 감성으로 한 컷" 동해 묵호에서 만나는 시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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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묵호동 논골2길에 있는 논골담길 공가 '묵호, 시간여행호' 정비를 마치고 재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묵호, 시간여행호'는 과거 어민들이 직접 사용했던 어구를 전시하는 어구전시관이 중심이었다, 하지만 동해시는 묵호권역 관광지에 관광객을 유입할 새로운 관광 요소 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해 재정비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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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되살리는 공간…지난 9일부터 다시 운영
강원 동해시가 묵호동 논골2길에 있는 논골담길 공가 '묵호, 시간여행호' 정비를 마치고 재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묵호, 시간여행호'는 과거 어민들이 직접 사용했던 어구를 전시하는 어구전시관이 중심이었다, 하지만 동해시는 묵호권역 관광지에 관광객을 유입할 새로운 관광 요소 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해 재정비를 추진했다.
사업비 3200만 원을 들여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재정비를 실시해 추억을 되살리는 특별한 공간과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등을 마련하며 지난 9일 재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옛 추억을 되살리기 위한 공간으로 묵호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하고 옛 묵호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전시 공간을 조성했다. 어릴 적 아끼고 아껴 먹었던 쫀드기와 사탕 등 추억의 간식을 비롯해 관광기념품을 판매하는 논골상회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레트로 소품과 포토존 등을 설치해 옛날 교복을 입고 옛날 간식을 맛보며 어른들은 그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고, 젊은 세대는 유튜브에서나 보던 새롭고 특별한 경험으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시는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묵호, 시간여행호'가 다채로운 관람 포인트와 즐길 거리로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묵호권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묵호, 시간여행호는 묵호항어판장으로부터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낮 12시~오후 1시 점심시간 미운영) 운영한다.
전춘미 문화예술과장은 "논골담길 공가 재운영으로 묵호감성마을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벽화 재정비도 추진해 감성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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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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