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의협에 협의체 참여 재요청…의협 '아직 결정 못해'

박기호 기자 2024. 9. 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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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에게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재차 요청했지만 의협은 참여 여부에 대한 결정을 못했다고 회신했다.

국민의힘은 13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한 대표가 어제와 오늘 여야의정 협의체 관련해서 임현택 의협 회장에게 의협의 참여를 요청했으나 아직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답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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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지역·필수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2024.9.1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에게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재차 요청했지만 의협은 참여 여부에 대한 결정을 못했다고 회신했다.

국민의힘은 13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한 대표가 어제와 오늘 여야의정 협의체 관련해서 임현택 의협 회장에게 의협의 참여를 요청했으나 아직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답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의료 공백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덜어드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의협을 비롯한 15개의 의료기관 단체에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하지만 의사단체는 소극적 반응을 보이면서 당초 정치권이 목표했던 추석 연휴 전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은 난항을 겪는 모양새다.

의료계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재논의해 조정하자는 입장이지만 정부는 이미 수시모집이 시작됐기에 어렵다는 입장이다. 또한 협의체 내에서 대화를 하더라도 정부가 기존의 입장을 바꿀지에 의료계는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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