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지 37년인데…조영남 "전처 윤여정, 같이 사는 거나 다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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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전처인 배우 윤여정을 또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는 "저희가 질문 준비한 건 아닌데 윤여정 씨랑은 가끔 만나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조영남은 "전혀 (안 만난다)"고 짧게 답했다.
한편, 조영남과 윤여정은 지난 1974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외도 때문에 1987년 이혼했다.
조영남은 그동안 여러 차례 윤여정을 언급해 대중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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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은 지난 12일 방송된 YTN 라디오 ‘이익선 최수영의 이슈&피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는 “저희가 질문 준비한 건 아닌데 윤여정 씨랑은 가끔 만나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조영남은 “전혀 (안 만난다)”고 짧게 답했다.
진행자가 “전혀 안 만나시냐”며 “엄청나게 잘 나가시지 않나, 축하도 해주고 문자도 해주고”라고 질문하자, 조영남은 “같이 사는 것과 진배없다”며 “TV 틀면 나오고 영화관에 가면 나오고 어딜 가도 나오니까”라고 응수했다.
이어 “그래도 축하도 해주시고 ‘보기 좋다. 잘 지내라’ 안 하시나”라고 거듭 묻자, 조영남은 “그냥 마음속으로. ‘대단하다’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조영남과 윤여정은 지난 1974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외도 때문에 1987년 이혼했다. 조영남은 그동안 여러 차례 윤여정을 언급해 대중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2021년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자, 조영남은 한 인터뷰에서 “바람피우는 남자들에 대한 최고의 멋진 한 방, 복수 아니겠냐”라고 발언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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