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울릉도, 46년만 기록적 폭우에 피해 속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울릉군에 지난 이틀간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13일 행정안전부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까지 귀가하지 못하고 대피한 주민은 187명(106세대)으로 민간 숙박시설 등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폭우는 시간당 최대 70㎜를 기록했다.
폭우로 울릉순환로 사동3리~통구미, 울릉터널~118 전대, 도동~저동 등 3개 구간 도로 통행이 사면 붕괴와 토사 유출로 통제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울릉군에 지난 이틀간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13일 행정안전부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까지 귀가하지 못하고 대피한 주민은 187명(106세대)으로 민간 숙박시설 등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대피 현황은 729명(449세대)으로 집계됐다.
이번 폭우는 시간당 최대 70㎜를 기록했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누적 강수량이 308.7㎜에 달했다. 이는 46년 만의 기록적인 강수량이다.
폭우로 울릉순환로 사동3리~통구미, 울릉터널~118 전대, 도동~저동 등 3개 구간 도로 통행이 사면 붕괴와 토사 유출로 통제됐다. 9개 지점에서 토사 유출과 도로 4곳에서 낙석이 발견됐다.
상수관로 2곳이 파손돼 1 578가구(주민 5199명)가 전날 오후 6시까지 한때 일시 단수를 겪기도 했다. 현재 여전히 복구되지 않은 76가구에는 생수가 공급됐다.
또 모텔 1곳과 식당 2곳, 상가 1곳 등 사유 시설 4곳이 부분 침수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현황은 전날 오후 11시 잠정 집계 기준으로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울릉과 독도에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나라 오면 돈 많이 줄게"…`삐끼삐끼` 이주은에 눈독 들인 이 나라
- ‘세상에 이런 일이’…빌라 거주자가 ‘주차장 자리’를 돈 받고 판다고?
- "조민, 포르쉐 탄다" 주장했던 강용석·김세의, 무죄 확정…"명예훼손으로 보기 어려워"
- "1∼2년만 살고 나오면 된다"…동창생 식물인간 만들고 반성 없는 20대, 더 무거운 처벌 받나
- "약간의 신체접촉으로 큰 돈"…`알바 면접 성폭행` 40대, 징역 7년 선고
- 바이든, 우크라에 美미사일 사용 제한 풀었다…北에 경고 메시지
- 이재명 `사법리스크` 현실화에 바빠진 비명계… 12월 1일 김부겸 초청 특강
- 유상임 장관 "장관직 걸고 건강한 기술사업화 생태계 만들 것"… "트럼프 2기와 빨리 만나야"
- 20대 5명 중 2명 "비혼출산 가능"… 결혼·출산관 바뀌는 청년
- 내년 `APEC CEO 서밋 의장` 최태원 "에너지 사업서 미래 해결 지식 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