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우승 못 해서 가기 싫어!" 주제도 모르고 무시했던 FW...정작 본인은 '성적 부진'으로 매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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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트 오르반이 튀르키예 리그의 트라브존스포르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트라브존스포르는 올림피크 리옹의 오르반과 개인 합의를 마쳤다. 하지만 아직 두 구단 간의 협상이 마무리되진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에 따르면, 오르반은 과거 프리미어리그(PL) 진출에 대한 꿈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오르반과 아스널의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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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기프트 오르반이 튀르키예 리그의 트라브존스포르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트라브존스포르는 올림피크 리옹의 오르반과 개인 합의를 마쳤다. 하지만 아직 두 구단 간의 협상이 마무리되진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트라브존스포르는 리옹에 임대 영입을 제안했고, 1000만 유로(약 148억 원)에 그를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하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옵션은 시즌 도중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의무화된다. 리옹은 1200만 유로(약 177억 원)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오르반은 나이지리아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자국 리그를 거친 뒤, 유럽 무대에 진출했고 벨기에 '명문' 헨트로 이적하며 홍현석과 호흡을 맞췄다.
헨트에선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22-23시즌 컵 대회 포함 22경기에서 무려 20골 2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이 시즌 무려 5개의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엘링 홀란드보다도 많은 수치를 올렸다.
이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고, 이적시장의 '핫 매물'이 되기도 했다. 다소 논란이 되는 발언도 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에 따르면, 오르반은 과거 프리미어리그(PL) 진출에 대한 꿈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PL 진출은 내 궁극적인 꿈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으로 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아스널은 좋게 평가하지 않았다. 그는 "아스널은 정말 싫다. 그들은 리그 우승을 따내고 싶어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나는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당시엔 자신감에 가득 찬 발언이었겠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주제넘는 발언으로 비춰질 수 있다. 오르반과 아스널의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 오르반은 2023-24시즌 리옹으로 이적했지만 주전에서 밀리며 전력 외 자원이 됐다. 반면,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착실히 팀을 정비하며 '우승 후보'로 자리 잡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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