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식] 폐어구 수거경진대회서 고흥 지죽 어촌계 등 최우수

무안=홍기철 기자 2024. 9. 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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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의 '폐어구 모두모아 경진대회'에서 고흥 지죽어촌계와 여수 남면어촌계가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상인 최우수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42개 어촌계단체에서 총 2007명이 참가해 601톤의 폐어구를 수거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폐어구의 효과적 수거와 관리를 위해 기획된 캠페인으로, 어촌계와 지자체가 함께 협력해 방치된 폐어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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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남면어촌계에서 폐어구를 수거하고 있다./전남도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의 '폐어구 모두모아 경진대회'에서 고흥 지죽어촌계와 여수 남면어촌계가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상인 최우수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쾌적한 어촌 환경조성을 목표로 어업인과 관련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7월10일까지 10일간 진행됐다. 전국 42개 어촌계단체에서 총 2007명이 참가해 601톤의 폐어구를 수거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폐어구의 효과적 수거와 관리를 위해 기획된 캠페인으로, 어촌계와 지자체가 함께 협력해 방치된 폐어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현미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해양폐기물 관리정책은 관 주도로만 해결될 수 없다"며 "어업인과 바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 해양폐기물을 줄이는데 앞장서도록 어업인 교육 강화, 연안 정화활동 정례화, 민간해양환경단체 활동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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