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전북] 지역 소식 (완주·김제·정읍·고창)

◀앵커▶

완주군이 가을축제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철저한 점검과 대비에 나섭니다.

김제 지평선산단에 전자부품기업인 주식회사 두산의 공장이 준공됐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주]

완주군이 이달 하순부터 시작되는 청년맥주축제와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 한마당어울림 콘서트를 사전 점검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실무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위원회는 인파 밀집, 화재 발생, 폭발 사고 등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을 중점 검토했으며 축제 개최 직전 민간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합동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한 축제 기간에도 상시 점검을 실시해 미비사항을 즉각 조치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채희덕 / 완주군 재난안전과 안전정책팀]

"군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김제]

김제 지평선산단에 주식회사 두산 공장이 준공돼 일자리창출과 첨단전자산업의 동반 상승효과가 기대됩니다.

두산 공장은 부지 8만 2천 제곱미터 건축연면적 1만 6천 제곱미터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부품인 연성동박적층판을 생산하며 국산 장비의 고급화에 힘을 쏟을 전망입니다.

두산 측은 앞으로 공장 증설을 계획하고 있어 모두 11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됩니다.

[정읍]

정읍시립미술관의 특별기획전시인 '거장들의 하모니-한국화 살아 숨 쉬다'가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전시는 이상범, 변관식, 김은호, 허백련 등 근대 화단을 대표하는 거장 14인의 작품을 주제별로 감상할 수 있고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독창적인 한국 미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습니다.

[고창]

고창군이 심원면 궁산저수지에서 고창 소작답 양도투쟁 농민운동 기념탑 제막식을 열었습니다.

양도투쟁은 지난 1950년 농지개혁 대상에서 제외된 삼양사 소유의 고창 간척지를 되찾기 위해 농민들이 1985년부터 2년간 조직적으로 활동해 296헥타르의 소작답을 분배 받게 돼 역사적 농민운동으로 기록됐습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유철주

영상제공:완주군(김회성), 김제시(전병일), 정읍시(신기진), 고창군(김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