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최 국내 첫 'AI국제영화제' 104개국 2천67편 접수

최찬흥 2024. 9. 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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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제1회 대한민국 AI국제영화제' 출품작 공모 결과 세계 104개국에서 2천67편을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AI국제영화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창작한 영화만 참가하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 영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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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5일 킨텍스서 26편 시상…딥러닝으로 AI 기술적용 판독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제1회 대한민국 AI국제영화제' 출품작 공모 결과 세계 104개국에서 2천67편을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군 AI영화제'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AI국제영화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창작한 영화만 참가하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 영화제다.

출품작 가운데 자격요건을 충족한 작품으로 국내 410편, 해외 125편(39개국) 등 535편을 추렸다.

부문별로는 내러티브콘텐츠 263편, 다큐멘터리 45편, 아트&컬처 112편, 자유포맷 115편 등이다.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김태용 영화감독, 한상호 EBS CP, 김혜연 안무가 등이 심사에 참여해 다음 달 25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영화제에서 26개 작품을 시상하며 대상(2천만원)과 부문별 1~3등, 특별상 등 총상금 8천100만원을 수여한다.

생성형 AI 전문 기업인 딥브레인AI와 기술 협력을 통해 기술심사도 진행하는데, 제출된 영상을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기술로 딥러닝 분석해 실제로 AI 제작 도구를 활용한 영상인지 판별한다.

강지숙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공모에 해외 창작자들의 관심이 높았고 특히 일반적인 영화제에서 보기 힘든 3세계 국가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라며 "생성형 AI가 콘텐츠 창작에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는 좋은 사례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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