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 막는다…경북도, 방역강화

이승형 2024. 9. 13. 0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는 추석 연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농장 일제 소독과 방역 실태 점검 등 바이러스 차단에 집중한다.

도는 바이러스 농장 유입을 막기 위해 오는 19일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농협 등과 함께 가용 소독 차량 137대를 동원해 양돈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시설을 집중적으로 소독한다.

소규모 농가 등 상대적으로 방역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양돈농장 50호(11개 시군)의 방역시설과 소독 관리 상황도 점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SF 긴급 방역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추석 연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농장 일제 소독과 방역 실태 점검 등 바이러스 차단에 집중한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월 15일부터 8월 12일까지 도내 양돈 농장 5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영덕, 안동, 예천 1건씩이며 영천 2건이다.

농장이 아닌 야생 멧돼지에게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지속해서 검출되고 있다.

도는 바이러스 농장 유입을 막기 위해 오는 19일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농협 등과 함께 가용 소독 차량 137대를 동원해 양돈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시설을 집중적으로 소독한다.

소규모 농가 등 상대적으로 방역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양돈농장 50호(11개 시군)의 방역시설과 소독 관리 상황도 점검한다.

또 농장 종사자 입산 자제와 농장 내외부 철저한 소독, 귀성객 농장 방문 자제 등 방역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도는 연휴에 상황반 근무자를 편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추석 전후는 농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로 농가 자율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haru@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