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이팅] 김재원 "계엄설, 개딸에 대한 충성경쟁에서 비롯"

신동진 2024. 9. 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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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엄 대비법, 실없는 소리…野 출구전략으로 쓸 셈일 것
- 계엄설 토론? 김민석·김병주·이재명 다 나와도 내가 상대하겠다
- 野, 추석 이후에도 계엄령 얘기하면 정말 실성한 것
- 文 전 사위, 게임회사에 어떤 경로로 취업됐는지 밝혀져야
- 文 전 사위 취업행위 자체가 '뇌물' 될 수도 있어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9월 13일 (금)

□ 진행 : 배승희 변호사

□ 출연자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 우원식, 중립 안 지키고 정당의 명령에 충실한 '전위대' 역할 해와

- 尹 번개 만찬 참석 못해…윤상현 의원이 초대 안 해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배승희 변호사(이하 배승희):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금요일 2부는요. 정치적 원외 시점으로 시작합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하 김재원): 안녕하세요.

◆배승희: 지금 이제 당에 계시니까 국회도 가시고 바꿔야 할까요? 원외 시점으로요

◇김재원: 그래도 원외가 맞습니다.

◆배승희: 그래도 원외가 맞나요? 최근에 김민석 최고가 '계엄 일타 강사'를 자처하면서 계속해서 계엄 얘기를 하더니, 이제는 민주당이 계엄 대비법까지 발의를 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외계인 대비법이냐 하면서 직격을 했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김재원: 근데 이제 제가 이 자리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민주당이 집단으로 실성을 했는지 계속 실없는 소리를 제보가 너무 많이 들어왔어요.

◆배승희: 진짜 제보 들어옵니까?

◇김재원: 아 그럼요.

◆배승희: 그 제보 언제 공개되죠?

◇김재원: 김민석 의원이 김병주 의원하고 김민석 의원이 정말 증거가 있다고 하니까 그 증거를 내면 저도 내야죠. 그런데 지금은 제가 보기에 그 계엄 대비법이라는 것 자체가 자기들도 그 경험 이야기를 자꾸 하다가 보니까 이제 실없는 소리라는 게 너무 드러나니, 이제 출구 전략으로 이거라도 해서 실제로 계엄이 있으면 이렇게 우리가 막았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지금 법을 내놓는 것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드는데 하여튼 참 실없는 일을 벌이고 있어요.

◆배승희: 실없는 일을 벌이고 있다, 이 계엄설 그럼 실없는 소리라고 하셨는데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김재원: 추석 연휴 지나면 그때도 추석 연휴 지나고도 계속 이야기하면 정말 실성하신 거고.

◆배승희: 출구 전략을 짠건데

◇김재원: 출구 전략으로 출구 전략으로 그냥 법안 하나 내놓고는 이제 우리가 이렇게 막았다 뭐 그렇게 이야기하면 되지 않을까요? 제가 봐도 그게 작전인 것 같은데 제가 자꾸 김민석 최고위원이 토론하자고 주장해놓고 막상 토론 내가 상대해주겠다고 하니까 꼬리 내렸잖아요. NHK 새천년 사건으로 그렇게 하니까 이제는 뭐 대통령께 토론하자 이런 주장도 하는 또 실없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정 그러면 추석 연휴 기간 중에 열심히 공부해서 토론하자, 힘들면 메들리 부른 분들 있잖아요. 그래서 김병주 의원 김민석 의원 이재명 대표님 세 분 다 나오셔도 제가 상대해 드릴 테니까, 그냥 토론을 하시든 아니면 그냥 조용히 계시든지 계엄 대비법 내놓고 그냥 이제 딴 일 하시죠.

◆배승희: 민생을 챙겨야죠. 근데 정말 근본적으로는요, 이 계엄설을 꺼낸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간단하게라도 좀 이야기를 들어본다면요?

◇김재원: 제가 민주당 내부 사정을 들어보니까 이른바 개딸들이 혹시 계엄이라도 선포해서 우리 잘못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있었대요. 그러니까 개딸들 그분들한테 잘 보여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처음에는 그렇게 시작을 했는데 하다가 보니까 자기들끼리 서로 또 충성 경쟁을 개딸님들한테 충성 경쟁하다 보니까 이런 일이 벌어진 것 아닌가. 그리고 거기에 이재명 대표가 가세한 것은 이게 윤석열 대통령 탄핵, 탄핵하다가 보니까 이제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할 수도 있다 라는 식의 그 불안감을 조성하고. 그걸 통해서 좀 더 이 정부 내지 이 정권의 정당성을 좀 훼손시키려는 목적으로 시작한 것이라고 봐요. 그런데 성공하지는 못했다고 봅니다.

◆배승희: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계엄 소식은 다음 주에는 안 나오겠네요.

◇김재원: 모르죠. 집단으로 실성했다면 나올 수도 있겠죠.

◆배승희: 이번에 수사 소식 좀 여쭤볼게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 특혜 채용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데요. 타이 이스타젯에 취업하니까 경제적 지원을 중단했다는 사실은 알려졌는데, 알고 보니까 그전에 게임회사에도 취직하니까 또 지원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이런 사실관계를 보면 뇌물이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의원님 어떻게 보세요?

◇김재원: 근데 이게 이런 단편적인 이야기로만은 사실 경제공동체다 뇌물이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가 없죠. 왜냐하면 자녀에게 생활비 대주다가 이제 취업했으니까 '야, 네가 먹고 살아라' 뭐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잖아요. 근데 그 취업이 어떤 경위로 취업이 되었느냐가 문제겠죠. 예를 들어서 토리게임즈라는 회사도 이게 과연 정말 그냥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회사에 사위께서 취업을 했다. 그리고 회사는 정상적으로 운영되었다면 아무런 사법적인 문제가 없을 텐데, 이 회사 자체가 사위를 먹여 살리기 위해서 급조하고 정부 지원금을 대줬다? 만약에 그렇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잖아요. 그리고 그 사위는 거기에 들어가서 정부 지원금 받는 그 성과로 이제 먹고 살았다 뭐 이러면서 그러니까 정부에서 지원금 주니까 생활비는 주지 않아도 된다 이러면 이게 대가성 문제를 넘어서서 뭔가 취업 자체가 부당하잖아요. 그러면 취업 행위 자체가 뇌물죄가 될 수 있죠. 취업을 시켜준 것 마찬가지로 타이 이스타젯이라는 회사도 말로는 항공권을 발매해 주는 회사라고 하는데 그걸 태국에 돈을 그렇게 많이 들여서 4~5명 정도 되는 회사를 만들어서 도대체 항공권 발매해서 무슨 여행사에서 대리 발매해도 되는 그런 것을 거기에서 회사를 만들고 거기에 사위를 취업시켜서 전무로 취업시켜서 억대 이상의 연봉을 줬다면 그게 과연 이게 필요한 취업이었나. 아니면 여기도 먹여 살리기 위해서 만든 회사였고, 그냥 사실은 이 회사 자체가 정상적인 회사가 아니었다면 이거는 취업 자체가 뇌물이 되겠죠. 근데 이제 경제공동체라는 말이 등장하니까 그러면 왜 취업했는데 돈을 주고 주지 않고 이런 데 집중을 하는데 저는 이 회사의 성격부터 파악하고 있다고 봐요. 그리고 지금 나오는 진술들 대부분은 진술 거부권 행사했다 그랬잖아요. 그런데 거기 보면 조국 대표가 조사받고 난 다음에 조국혁신당 대변인의 발표. 그런데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는 경우의 진술 중에 하나는 바로 사위이던 서 모 씨의 진술 이런 것이 지금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전혀 우리 국민들이 모르고 있고. 저도 모르고 있지만 실제로는 엄청나게 확실한 증거가 확보되어 있다고 봐요. 그렇지 않고 그냥 말씀하신 대로 취업했으니까 생활비 주지 않았다 이것만으로 수사를 진행하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박지원 의원이 "취업했는데 돈 안 주는 게 당연한 거지 뭔 소리냐" 뭐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도 사실은 그 내면에 있는 사실관계를 모르고 하는 이야기일 거다. 저는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배승희: 전반적으로 봤을 때 그 취업 자체 그러니까 취업 알선부터 시작을 해서 회사의 설립 과정 그리고 이제 월급부터 하면 생활비를 지원하지 않은 것, 그다음에 또 취업이 안 됐을 때 생활비 지원 이런 과정을 쭉 보면은...

◇김재원: 그렇죠. 이 취업 자체가 그런 행위일 수 있고 사실 문재인 대통령께서 무슨 사위가 귀해서 했겠습니까? 문다혜 씨의 생계 유지를 위해서 그렇게 했다고 볼 수 있잖아요. 근데 문다혜 씨가 무슨 돌을 누가 던졌느냐부터 시작해서 나를 즈려밟고 가느니. 나는 참고인에 불과한데 수사를 왜 하느냐, 압수수색을 왜 하느냐 이렇게 이야기하시는데, 사실은 이익을 받은 분은 실제로는 문다혜 씨 때문이에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 참고인이고 수사의 대상자인데 도대체 전직 대통령의 따님이 무슨 큰 벼슬이길래 이렇게 시끄럽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조사받으면서 참고인으로 조사받은 사람 중에도 그 비운의 선택을 하신 분들이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 여러 명 있었잖아요. 참고인으로서 수없이 그 수사를 받고 괴로워서 비운의 선택을 하신 분도 있고 이재명 대표님 옆에도 많이 있어요. 근데 압수수색 하나 받았다고 저렇게 설치는 분 보면서 제가 이분들은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시는가 하는 그런 두려움이 있습니다.

◆배승희: 그런데 민주당은요. 전 정권 정치 탄압 대책위원회를 꾸려가지고 당에서 대응을 하겠다는 거예요.

◇김재원: 당에서 대응을 하시든 어쨌든 이 진실은 덮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기왕에 전 정권 무슨 대책위원회를 만드셨으니 앞으로 대책을 좀 많이 세워야 될 거예요. 북한의 탈북 민간인들을 북송해서 사실상 사지로 보내서 간접 살인 행위를 했다고 의심받는 행위, 그리고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월북했다라고 주장하면서 여러 가지 범법 행위를 한 거 그리고 또 지금 소득주도 성장 그 정당성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경제 통계를 조작하도록 압박을 한 행위, 그리고 원전을 중단시키기 위해서 경제성 평가를 왜곡한 행위 거기에다가 김정은 위원장에게 USB를 갖다 줬는데, 그 내용이 뭔지 후임 대통령이 알아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그 내용을 아직까지 알 수가 없는 행위부터 시작해서 가장 중요한 울산시장 부정선거에 직접 개입한 혐의 이런 것에 대해서 이제 본격적으로 수사를 해야죠. 검찰이 이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담당자들은 사실은 직무유기 행위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 중입니다.

◆배승희: 그래요. 그런데 야권은요. 김건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을 내세우면서 특검법 통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원식 국회의장의 반대로 12일 본회의에 못 오르고요. 19일에 오른다고 하는데요. 우원식 의장도 어떤 뜻이 있을 것 같은데 왜 이랬을까요?

◇김재원: 그런데 이제 우원식 의장 입장에서는 이게 지금까지 국회의장이 국회 운영을 중립적이고 정파에 휩쓸리지 않고 그렇게 운영해 온 것이 과거 국회의장들의 여러 전례인데 이 우원식 의장은 거의 정당의 명령을 충실히 집행하고 복종하는 듯한 그러니까 정당의 어떤 뭐 이렇게 표현하면 섭섭하시겠지만 거의 전위대 역할을 하셨어요. 그렇기 때문에 추석 명절에 이 일까지 벌이면 아마 이제 더 이상 씻어낼 수 없는 오점을 남긴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사실은 어차피 추석 연휴 직후에 의결하겠다고 하고 또 본회의 일정이 원래 그렇게 잡혀 있잖아요. 그런데 본회의 일정까지 당겨서 만약에 했다가 너무 역사적인 평가를 받을 거니까 최소한 그저 최소한으로 자기 역할을 한 것뿐이지 않나

◆배승희: 민주당을 위해서 한 건 아닐까요? 추석 민심에.

◇김재원: 그러니까요. 이게 결국은 민주당도 국회 일정까지 새로 정해서 날치기 통과를 시키면 예컨대 국민의힘에서 그러면 좋다 필리버스터를 하자, 이래서 오히려 민심이 악화될 수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물론 자기 방어적으로 한 거는 맞지만 그래도 우원식 의장도 최소한 이렇게까지 전위대 역할을 하기는 좀 부담스러웠겠죠. 우리가 이제 뭐 전위대라고 하지 않고 그 아주 사랑스러운 동물을 비유하기는 하는데 오늘 뭐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았습니다.

◆배승희: 네, 알겠습니다. 윤 대통령 만찬이 있었다고 하는데 왜 안 가셨어요?

◇김재원: 제가 이 이야기 한 50번에서 한 100번 사이쯤 한 것 같은데, 저희 청취자분들을 위해서 제 일정이 그날 이번 추석 연휴에 고향에 갈 수가 없고. 또 큰형님 댁에서 모시는 제사를 갈 수가 없어서 미리 한 주 전에 가서 성묘도 하고 큰형님 댁에 가서 저녁 먹고 왔는데 그런 일정을 설명하느라고 제가 한 50명 넘게 전화를 해서 언론인들에게 이야기를 했는데 그 해명은 됐다고 봅니다. 이게 제가 확인한 바로는 그날 지난 일요일에 관저 만찬은 윤상현 의원이 대통령께 의료개혁 문제와 관련해서 시중 여론과 함께 전문가들 그러니까 의료인들의 의견을 좀 전달하고 싶다 라고 해서 그러면 일요일이니까 들어와서 우리 같이 이야기를 해보자 해서 마련된 것이고요. 그러다 보니까 윤상현 의원이 연락을 해서 인요한 최고위원과 김민전 최고위원을 모시고 갔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왜 못 갔느냐 윤상현 의원이 저한테 연락을 안 해서 못 갔죠.

◆배승희: 알겠습니다. 하여튼 뭐 지도부가 모인 건 이건 아니었다 이렇게 봐야죠

◇김재원: 지도부와 관계없는 것 같아요.

◆배승희: 알겠습니다. 지금요 김건희 여사가 외부 활동에 나섰는데 공교롭게도 어제 또 도이치 모터스와 관련해서 100억 원대의 돈을 댄 전주 손 모 씨의 방조 혐의가 항소심에서 인정이 됐습니다. 김 여사의 이 활동이 너무 빨랐던 걸까요? 또 김 여사에 대한 수사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김재원: 일단 대통령이 취임하신 지가 벌써 2년이 넘었잖아요. 그래서 대통령 영부인으로서 활동하는 자체가 빠르다 느리다. 저는 그런 의미는 전혀 두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국민들이 어떻게 평가할 건가에 대해서 염두에 두고 활동하시는 것이 맞다고 보죠. 그래서 국민들께 그래도 조금이라도 그 어려운 분들 특히 제복 공무원들 제복을 입고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굉장히 힘든 일을 하고 또 이런 추석 연휴 이럴 때 더 바쁘고 힘들잖아요. 그래서 추석 연휴 전에 찾아가서 한 번 더군다나 그날이 자살 예방의 날이잖아요. 그래서 이제 마포대교가 또 그런 곳으로 유명한 곳이어서 현장에 가보고 그래도 참 고생하신다 이렇게 인사하는 것인데. 그걸 뭐 별 이야기를 다 하던데 너무 심한 것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이번 판결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상당히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사안이기는 한데 이번에 이른바 권오수 회장,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의 주가 조작의 관여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손 모 씨는 사실은 그 주가 조작에 나선 분들하고 서로 간에 자기 돈이 주가 조작에 사용되는 과정에 단순히 자기가 그 돈을 맡겨서 그냥 운영하게 만든 것이 아니고. 주식 매매를 할 때 즉, 시세 조정하는 사람하고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지금 사도 되느냐, 사야 되느냐 그 의사 교환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시세 조정하는 사람들이 시세 조정을 한다는 걸 분명히 알았죠. 그리고 나도 거기에 가담함으로써 그분들의 시세조정 행위를 도와준 혐의 이것 때문에 방조죄가 성립이 된 건데요. 김건희 여사는 사실은 그런 그 사람들하고 교류 의사 전달이 전혀 없어요. 지금까지 드러난 것도 없고 또 그 주가조작에 나선 주범들이 김건희 여사와 소통을 하고 연락을 했다는 그런 이야기도 없어요. 그러니까 이것이 방조 행위라고 하려면 적어도 시세 조정 행위를 알고 도와준다는 의사가 있어야 되는데 그런 데 대한 증거가 전혀 없거든요. 그런데 이게 검찰에서 이때까지 끌고 와서 결정을 하지 않는 바람에 이게 굉장히 지금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죠. 저는 검찰이 정신 바짝 차리고 제대로 수사를 했으면 벌써 무혐의 처분을 해야 된다고 보고 이성윤 의원이 서울중앙지검장일 때도 이 사건을 처리하지 않는 이유도 바로 어차피 무혐의인데, 무혐의 결정을 하면 면죄부를 주니까 일부러 끌고 온 것 아닌가 그런 생각입니다. 지금 검찰총장도 마찬가지고요.

◆배승희: 이런 상황에서 사실은 마포대교 말씀을 하셨는데 공무원을 이렇게 지시하는 모습 이렇게 하는 모습 좀 과했다, 이런 평도 있어요.

◇김재원: 그게 지시하는 모습인가요? 이렇게 물어볼 수도 있죠. 그리고 그것을 지시한다. 공무원 역할을 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그러면 도대체 저는 그런 식의 공격이 그게 과연 사리에 맞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마 국민들이 판단하리라고 봅니다.

◆배승희: 그래요.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좀 여쭤보고 싶은 게요. 지금 범야권에서 윤 대통령 탄핵 연대를 결성을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방탄연대 빌드업이냐' 이렇게 응수했는데요. 이 탄핵 연대 어떻게 보세요?

◇김재원: 그러니까 이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분위기를 만들어서 자기들이 상시 이제 탄핵 이야기를 끌고 가기 위한 것인데요. 그전에는 검사 탄핵 또 무슨 탄핵 탄핵 방통위원장 탄핵 계속하면서 이 탄핵에 대한 거부감을 지금 완전히 해소시킨 상태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대통령 탄핵이라는 것도 탄핵 청문회를 하다가 이제 탄핵대책위원회도 만들고 계속하겠죠. 그러니 이게 이 나라가 헌정질서가 지금 거의 완전히 무너지는 상태가 아닌가, 그런 생각입니다. 이건 굉장히 잘못된 일이죠.

◆배승희: 알겠습니다. 다음에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했습니다.

◇김재원: 고맙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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