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유방암·위암 치료제, 브라질에 5년 연속 공급"

김현수 2024. 9. 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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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브라질 연방정부 입찰에서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낙찰돼 5년 연속 공급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은 내년까지 브라질 연방정부에 허쥬마 약 66만 바이알(병)을 단독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브라질 연방정부의 추가 요청에 따라 올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약 9만 바이알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협의했다고 셀트리온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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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 [셀트리온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셀트리온은 브라질 연방정부 입찰에서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낙찰돼 5년 연속 공급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은 내년까지 브라질 연방정부에 허쥬마 약 66만 바이알(병)을 단독 공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브라질 법인을 통해 구축한 현지 네트워크, 안정적인 공급망이 이번 수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브라질 연방정부의 추가 요청에 따라 올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약 9만 바이알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협의했다고 셀트리온은 덧붙였다.

강경두 셀트리온 중남미 지역 담당장은 "허쥬마를 비롯한 기존 제품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유지하면서 올 하반기 출시를 계획 중인 '베그젤마' 등 후속 제품으로 성과가 이어지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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