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8월 취업자 8만7000명 증가…"고용률 64.7%"

취업자 수 1년 전과 비교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지난 8월 경기도 내 취업자 수가 1년 전과 비교해 8만7000명 늘었다.

13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7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취업자는 781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8만7000명(1.1%)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는 444만4000명으로 3만명(0.7%), 여자는 336만9000명으로 5만7000명(1.7%)이 각각 증가했다.

고용률은 64.7%로 1년 전과 비교해 0.1%p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71.2%로 전년 동월 대비 0.3%p 상승했다.

경제활동인구는 794만4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4만5000명(0.6%) 증가했다.

다만, 경제활동참가율은 65.8%로 전년 동월 대비 0.2%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413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2000명(1.8%) 증가했다.

산업별 취업자 증감을 보면 전기·운수·통신·금융업 7만6000명(7.6%), 도소매·숙박·음식점업 5만9000명(4%) 늘었다.

반면 제조업은 4만4000명(-3.1%), 건설업 4000명(-0.7%),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4000명(-0.1%)이 각각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실업자 수는 13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2000명(-24.3%) 감소했다.

실업률은 1.7%로 1년 전과 비교해 0.5%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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