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세 이어진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다시 '하락'

박수현 기자 2024. 9. 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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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혼조세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개인과 기관 매수세에 약보합세에서 강보합세로 전환했으나, 외인 매물이 출회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하락세다.

외국인이 2019억원 순매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855억원, 835억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9억원, 197억원 순매도, 개인이 740억원 순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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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삽화=김현정 디자인기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혼조세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개인과 기관 매수세에 약보합세에서 강보합세로 전환했으나, 외인 매물이 출회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하락세다.

13일 오전 9시15분 기준으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21포인트(0.12%) 오른 2575.30을 나타낸다. 외국인이 2019억원 순매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855억원, 835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고려아연, POSCO홀딩스, 대양금속, 현대제철 등이 오르면서 철강및금속이 6%대 강세다. HL만도, 현대차, 기아, KG모빌리티 등이 상승하면서 운수장비도 2%대 강세다.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기계, 금융업도 1%대 상승세를 나타낸다. 반면 전기전자는 1%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주가 나란히 약세다. 삼성전자는 1%대, SK하이닉스는 2%대 약세다. LG에너지솔루션도 2%대 약세, 셀트리온과 삼성SDI는 약보합세다. 반면 현대차, KB금융, 신한지주는 3%대, 기아는 2%대, POSCO홀딩스는 1%대 강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네이버(NAVER), LG화학은 강보합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92포인트(0.13%) 내린 730.11을 나타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9억원, 197억원 순매도, 개인이 740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유통, 운송, 기타서비스가 강보합세, 오락문화, 제조, 건설, 금융이 약보합세를 나타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부분 종목이 파란불(하락)을 켰다. 알테오젠은 1%대 강세, 리가켐바이오, 휴젤, 펄어비스는 강보합세다. 반면 셀트리온제약,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코프로는 1%대 약세, 에코프로비엠, HLB, 엔켐, 클래시스, 삼천당제약, 리노공업, 실리콘투는 약보합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원 내린 1336.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18% 오른 7841만원에 거래 중이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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