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합천 버스 광역환승할인제 도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창군과 합천군이 도내 군 지역 처음으로 '광역환승할인제'를 도입했다.
거창군은 지난 12일 거창 만남의광장에서 경남도 박석조 교통정책과장을 비롯하여 이재철 합천부군수, 이병철 거창부군수, 도의원, 군의원, 운수업체 및 교통카드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승할인제 시행을 알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거창군과 합천군이 도내 군 지역 처음으로 ‘광역환승할인제’를 도입했다.
거창군은 지난 12일 거창 만남의광장에서 경남도 박석조 교통정책과장을 비롯하여 이재철 합천부군수, 이병철 거창부군수, 도의원, 군의원, 운수업체 및 교통카드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승할인제 시행을 알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거창 합천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는 교통카드를 이용해 두 지역을 오가는 농어촌버스를 3시간 이내에 상호 환승할 경우, 두 번째 이용하는 버스에서 900원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022년부터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경남도, 합천군, 거창군이 작년부터 올해까지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수차례 거쳐 6월에 환승 시스템 개발을 마쳤으며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시험 운영을 거친 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됐다.
이재철 부군수는 “합천과 거창은 일부 생활권을 함께 사용하는 연접 군으로, 광역환승 할인이 두 군을 이동하는 주민들에게 교통비 절감은 물론, 인적 교류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양 군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버스 요금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 하고 광역환승 할인뿐 아니라 카드를 이용하면 요금 10% 할인이 가능하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